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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수주목표 29%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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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초대형 LPG운반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대표집행임원 이규봉)으로부터 초대형 LPG운반선(VLGC : 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약 1,845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91,000㎥ 초대형 LPG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추진선뿐만 아니라 초대형 LPG추진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그 결과 지난 2년간 수주한 3척을 뛰어넘어 올해 이미 9척의 초대형 LPG운반선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과 초대형 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24척 약 22.1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28.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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