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9일은 세계 춤의 날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용협회(CID-UNESCO)에서 무용 예술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기념일이다.
세계 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특성에 맞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World Dance Alliance Korea)에서 지난 2019년에는 남북간 화해와 세계평화를 위해 한국에서 세계무용의 날 총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올해에는 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행사로 각자 위치에서 춤을 통한 안부와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2021 `세계 춤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WDAK)에서는 무용가 조흥동님과 김학자님에게 특별상을 시상하였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무용가 조흥동님은 남성 태평무 제1호 이수자로서 국립무용단, 서울예술단, 경기도립무용단 단장 및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여 한국무용계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무용가 김학자님은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 및 지도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밖에 국립발레아카데미 교장 및 한성대 무용학과 교수를 역임해 인재 양성에 힘을 쏟으며 한국 발레를 도약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WDAK)는 오는 가을에 2021 아시안 컨퍼런스와 서울시 후원으로 World Dance Expo Seoul 2021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World Dance Expo는 대중들에게 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일반 대중을 위한 무용 체험 프로그램과 무용전공자를 위한 무용 프로그램, 무용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볼거리로써 해외 유명 무용수들의 발레 갈라 공연과 국내외 무용학교 학생들과 여러 신예 안무가들을 위한 World Dance Youth Festival과 Color of Dance가 열린다.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WDAK) 김긍수 회장은 New Normal, New Life, New Arts 온/오프라인 콘텐츠로써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용 예술의 범 대중화와 활발한 교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자 한다. K-Culture 시대에 따른 우리나라 가치를 담은 새롭고 안전하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K-무용의 활발한 성장을 기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무용예술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가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전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