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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돈독하던 두 자매 전혜빈-고원희, 날카로운 극강 대치 모드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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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전혜빈과 고원희가 선공과 방어를 오가는 날카로운 극강 대치 모드를 예고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지난 12회분이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상승세를 탄 가운데, 25일(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수성, ‘주말극 왕좌’의 위용을 증명했다.

지난 12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이광식(전혜빈)-이광태(고원희)가 꽁꽁 닫혀있던 아버지 트렁크를 열어젖히는 모습으로 살 떨리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모 오봉자(이보희)를 위해 한돌세(이병준)이 자수, 엄마 살인사건 범인으로 유치장에 갇히자 광자매는 아버지 이철수(윤주상)와 한돌세의 사이를 의심했던 터. 결국 광자매는 오봉자의 만류에도 망치로 트렁크를 잠가놓은 자물쇠를 부쉈고, 드디어 열린 트렁크 속을 보며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똘똘 뭉쳐 일심 단결했던 전혜빈과 고원희가 매서운 얼음장 분위기로 극렬 기싸움을 펼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중 이광식의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던 이광태가 이광식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장면. 팔짱까지 끼고 이광식에게 다가가던 이광태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반짝이는 반면, 이광식은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뜬다. 더욱이 이광식이 이광태를 향해 손을 치켜드는 순간, 이광태가 이광식을 붙잡아 방어하는 것. 한집에 살면서 더없는 돈독함을 드리우던 이광식과 이광태가 이토록 동요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평소 현장에서 친자매처럼 다정한 사이인 전혜빈과 고원희는 팽팽한 기싸움 장면을 앞두고 대본을 읽어보면서 장난이 가득한 표정으로 대사를 맞추는 등 웃음꽃을 피웠다. 하지만 연신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던 두 사람은 촬영에 돌입하자 순식간에 이광식과 이광태로 돌변, 티격태격하는 날 선 대립 케미를 완성했다. 특히 전혜빈 손의 움직임과 고원희의 반격 포즈가 완벽한 합을 이뤄야 하는 만큼, 최고의 장면을 위해 몇 번이고 연습을 반복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은 “전혜빈과 고원희는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의견을 모으고 깊은 고민까지 함께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이다. 두 사람의 남다른 열정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며 “옆에 딱 붙어 뜻을 하나로 모아왔던 이광식과 이광태가 무슨 이유로 대립하게 될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3회는 오는 5월 1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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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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