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0명 늘어 누적 12만1천3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75명)보다 95명 감소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7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확산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0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754명)보다 100명 넘게 줄었으나 여전히 600명대 중반에 달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된 양상이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발표일 기준)는 일별로 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5명→680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3번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