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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전기차' 출시 이틀만에 3천대 팔려 [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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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증시, 미중 갈등 우려에 하락

오늘 중국증시는 헬스케어 섹터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중 갈등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 0.95%, 선전 종합지수 0.89%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 역시 0.84% 하락했습니다. 오늘 헬스케어 섹터가 1% 넘게 오르면서 장 초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인도를 비롯해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헬스케어 섹터에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이 밖에 천연자원과 에너지 섹터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 계속되면서 증시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전날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 외교협회와의 대담에서 "민주주의 형식이 미국과 다르다고 중국에 `권위`와 `전제`의 딱지를 붙이는 것 자체가 비민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와 인권의 이름으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인위적으로 분열과 대립을 조장한다면, 혼란과 재앙만 야기할 것"이라며 미국 측에 경고를 날렸습니다.

2. 中, `화웨이 전기차` 출시 이틀만에 3천대 팔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중국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틈을 노리고 첫 전기차를 선보였는데요. 순조로운 초기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애국 소비`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는 조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싸이리쓰`는 화웨이와 합작해 출시한 전기차 `SF5 화웨이즈쉬안`이 출시 후 이틀간 3천대가 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차량은 싸이리쓰의 기존 전기차 `SF5`에 화웨이의 전기차 기술인 `하이 카`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로, 화웨이가 제작한 전기차가 일반 고객에게 팔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 테슬라, 내일 새벽 1분기 실적 발표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테슬라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앞다퉈 올리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미즈호 증권은 테슬라 목표가를 기존 775달러에서 820달러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미즈호 증권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패키지에서 전기차 지원 규모가 1조 달러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올해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은 83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계속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3. 인도, 코로나19 환자 폭증…신규 확진 35만명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악화되자,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와 산소통 등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암시장 가격도 몇 배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BBC에 따르면, 평소 12∼50달러에 사이에 팔리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암시장 가격이 최근 330~1천 달러까지 폭등했고,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용 산소통의 가격도 8배 이상 뛰었습니다.

문제는 이를 악용한 가짜 산소통이 등장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인도 델리의 고등법원은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이는 교수형에 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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