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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 국방장관 회담…동해(남중국해) 안정 협력키로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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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과 중국간 동해를 두고 갈등이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국방장관이 고위급 군사사절단과 함께 베트남을 찾아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을 방문한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관과 회담을 갖은 판반지앙 베트남 국방장관은 양국간 안보와 군사협력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논의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중국의 웨이 부장은 고위급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베트남 지앙 국방장관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졌다.

지앙 장관은 먼저 지난달 5일 열린 중국의 제13차 전인대의 성공적인 개최와 올해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베트남은 외교정책의 최우선 과제로써 중국과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양국간 포괄적이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와 증진의 중요하게 여긴다"고 건넸다.

중국의 웨이 부장은 "베트남과 중국의 국방협력이 양국간 평화와 안정 그리고 이익 등 우호관계 향상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써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양측은 동해(남중국해) 문제로 갈등을 빗고 있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앙 장관은 "베트남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남중국해 당사국행동선언(DOC) 등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앙 장관이 전한 남중국해 당사국행동선언(DOC) 내용은 `동해를 두고 양국은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해 불필요한 마찰을 자제하고, 상황을 복잡하게 하지 않으며, 무력 사용 자제 등 서로를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선언 내용이다.

회담 직후 양국 장관은 양국간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부대 창설 등 군사협력에 있어 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지난 1950년에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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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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