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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규제당국,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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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규제당국이 세계 최대 규모로 암호화폐 거래가 이뤄지는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바이낸스가 지난주 출시한 주식 토큰이 증권 규정을 준수했는지를 두고 유럽 규제당국이 관련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지난주부터 미국, 중국, 터키 이외의 사용자들도 구매가 가능한 증권형 토큰을 출시했다. 바이낸스가 가장 먼저 출시한 토큰은 테슬라로, 해당 토큰을 보유할 경우 테슬라 주식의 배당금과 액면분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바이낸스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증권형 토큰이 독일의 투자회사인 CM에쿼티와 협력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CM에쿼티는 토큰 거래를 처리하는 투자회사로 독일 당국의 규제를 적용받는다.
독일 연방금융감독청은 “토큰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배당금이나 현금 결제 기능이 있다면 증권신고서를 게시할 의무가 있다”며 바이낸스의 규제 위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처럼 주요국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에 나서면서 주요 암호화폐는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한국시간 3시 30분 현재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 이상 하락한 5만4,65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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