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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반기 1,200만명 접종 가능"…일 접종자 1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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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반기 1,200만명 접종 가능"…일 접종자 1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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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상반기 접종 목표 달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일 백브리핑에서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 사회필수 인력 등 1,200만명에 대해 6월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실제로 접종 속도를 끌어 올리는 모양새다.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2만 1,234명으로 총 163만 9,4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지난주의 접종 속도는 6~8만명 수준으로, 2배 가량 늘어난 속도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센터가 더 확충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열흘간 150만명을 충분히 접종해 이 달까지 `3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기준 신규 2차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명이며,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만 586명이다.

1분기 접종기관 및 대상자를 살폈을 때 요양병원은 89.6%, 요양시설은 93.9%, 1차 대응요원은 85.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87.9%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백신 물량 부족을 근거로 상반기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는 우려는 합리적이지 않고, 11월 집단면역 역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두 달이 지나면 정부가 약속한대로 1천2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실현되는지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11월 집단면역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3,600만명분의 접종은 11월이 아니고 9월로 해야 하며 3,600만명의 1차 접종은 9월까지는 완료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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