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지출관리 서비스업체인 비즈플레이는 한국보육진흥원에 출장비 정산 업무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플레이 정산 업무지원 플랫폼은 카드사 전용망 연계로 종이 영수증과 같은 증빙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평가자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지출 결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전국 3만 5천개소 어린이집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사업을 실시하는데 이를 위해 190여 명의 비상근 평가인력을 운용한다.
업무 담당자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장거리 지역 출장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정산 업무도 처리해야 했다.
실제로 평가자 출장에 쓰이는 비용은 연 20억 원에 달하며 5만 장의 종이 영수증이 발생하고 증빙서류 보관을 위해 매년 컨테이너 1개 분량의 공간이 요구됐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이번 정산 플랫폼 구축에 따라 불필요한 업무를 줄임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한국보육진흥원의 비즈플레이 도입은 국내 공공분야 최초로 출장비 정산 업무지원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라며 "비즈플레이는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기관의 경비처리 업무 자동화와 비대면 업무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