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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만발 코스피...증권가 "전고점 돌파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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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미국발 훈풍에, 외국인 자금까지 몰린 우리 증시,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 신재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증권업계는 코스피의 전고점(종가 기준 3,208.99pt) 돌파가 시간문제라는 판단입니다.
여기에 사상 최고치(장중 3,266.23)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본격화하는 분위기이고,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출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한국 입장에선 최근 이 같은 대외여건이 어느 때보다 좋다는 설명입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2분기 중 코스피는 전고점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경기부양책) 집행률이 아직 2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향후 80% 가까이 추가 집행될 자금이 있다는 부분을 감안해 보면 시장 역시 그 기간 동안 강세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피 상장사의 12개월 선행 예상 당기순이익은 136조원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전고점만 넘으면 이후 상승 랠리는 개인이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코스피 지수 3,100~3,200pt 사이 개인의 매수세가 몰려 있는 가운데,
지수가 이 범위 위로 넘어서면 개인들이 이익 구간에 진입하기 때문에 더욱 자신감 있게 매수를 할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증시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은 꾸준히 60조원을 넘고 있고, MMF 역시 큰 유출 없이 견조한 모습입니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시장 주식이 빠른 속도로 오르기에 한계가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긴축 우려가 제기되고, 아직 달러화가 추세 약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전 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삼성전자 실적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지수에 베팅하기보다는 종목 위주 투자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 : 실적 모멘텀이라든지 정책의 수혜와 관련되거나 외국인 중심의 수급 모멘텀에 기초한 종목장세 구도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이달 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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