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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담는 외국인…"역대 1분기 중 가장 좋다" [박해린의 뉴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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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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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기획 담는 외국인…"역대 1분기 중 가장 좋다" [박해린의 뉴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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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 하는 뉴스&마켓, 다음 이슈로 넘어가 보도록 하죠.
    박 기자, 앞서 설명 들었듯 소비가 살아나고 있잖아요.
    경기민감주의 시대가 도래한 것 같은데, 관련 종목 하나 더 꼽아주시죠.
    <기자>
    우리 일상에 너무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간과하실 수 있는데 소비가 살아나면 주목해야 하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광고 업종입니다.
    오늘은 국내 대표 광고사인 제일기획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렇네요.
    광고 산업도 소비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영상이 제일기획의 광고들입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만큼 굉장히 다양한 광고들을 맡았죠.
    증권업계에선 올해 주요 광고주들의 공격적인 광고 집행으로 제일기획의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1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하네요.
    <기자>
    갤럭시 S21 조기 출시 효과 등으로 업계에선 역대 1분기 중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4% 정도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0%, 17%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 건데요.
    이에 더해 2분기는 광고 성수기입니다.
    증권업계에선 해외 모든 지역에서 순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1분기도 예상보다 좋고, 성수기인 2분기도 전년보다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거군요.
    <기자>
    네, 그리고 중요한 이슈가 또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도쿄 올림픽이 올해 7월에 개막한다는 점입니다.
    <앵커>
    올림픽과 제일기획은 무슨 관련이 있는 겁니까?
    또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긴 하지만 예년과 달리 외국인 관람객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일본인이라도 관중 숫자가 제한된다고 본 것 같거든요.
    <기자>
    네, 그렇지만 지난해 한번 연기된 데 이어 올해도 개최가 불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그래도 개최는 하게 된 거죠.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은 광고주들에겐 `총성 없는 전쟁`입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같은 스포츠 경기들을 보다 보면 중간광고나 전광판 등 자연스레 관중들의 눈을 광고가 사로잡잖아요.
    광고주들은 이런 대형 스포츠 경기 때 자사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기 위해 광고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됩니다.
    광고업계에선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경기가 큰 선물로 여겨지는 이유가 여기 있는거죠.
    <앵커>
    그렇군요. 올림픽 효과까지 기대되는군요.
    오늘은 주가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는데 최근 주가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3월부터 보면 12% 정도 상승했니다만 사실 최근엔 워낙 급등하는 종목들이 많았죠.
    제일기획의 주가는 3개월 전과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앵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광고 시장이 별로 좋지 않아 주가도 지지부진했었나 보군요.
    <기자>
    네, 다만 앞서 설명드린 대로 올해는 상황이 다르죠.
    경기도 회복되고 있고 2분기 성수기 효과 도쿄 올림픽까지 맞물려서 향후 주가 전망은 밝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입니다.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은 이달 들어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려잡기도 했고요.
    수급을 보면 오늘까지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으로 제일기획에 자금을 넣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평균 목표주가는 어느 정도로 형성돼 있습니까?
    <기자>
    2만7,600원 정도입니다.
    오늘 종가와 비교해보면 약 20% 정도 상승 여력이 남았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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