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의 나스닥지수 상장이 가상화폐 투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의 매트 후건 최고투자책임자(CI)는 "코인베이스는 사람들을 완전히 놀라게 할 것"이라면서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전통적인 금융이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경이로운 성장과 씨름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네상스 캐피털 기업공개(IPO) ETF(IPO)를 운용하는 르네상스캐피탈의 매트 케네디 선임 시장 전략가는 "코인베이스는 가상화폐 회사 중에서 가장 큰 퓨어플레이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모든 가상화폐 ETF는 언젠가 이를 소유하길 원할 것이고 내가 운용하는 ETF가 처음으로 매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 셰어링 ETF(BLOK)를 운용하는 크리스찬 마군 역시 "코인베이스가 상장되자마자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올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캐시우드의 ARK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와 글로벌 X 핀테크 ETF(FINX)도 매수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소시에이션 포 디지털 에셋 마켓의 최고경영자(CEO)인 미셸 본드는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헤드라인 장애물을 없앨 것"이라면서 "상장을 위해서는 전통적 규제당국에 투명성, 통합성, 공시 문제와 관련해 승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코인베이스가 상장에 나서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