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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아이가 쏜 총에 맞은 생후 8개월 동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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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가 느슨하다는 지적을 받는 미국에서 비극이 또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3살배기 남자 형제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아기는 총을 복부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11시께 끝내 숨졌다.

휴스턴경찰서는 아이를 병원으로 옮길 때 가족이 탔던 차량에서 총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웬디 바임브리지 휴스턴경찰서 부경찰서장은 "부모와 보호자에게 가족 구성원 모두 총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면서 총기 잠금장치를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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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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