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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유미 종영 소감 ‘소중하고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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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유미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유미는 지난 8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완벽한 커리어우먼 오지은 역을 맡아 어른의 성장통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유미는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를 통해 “지금까지 연기해 온 모든 캐릭터들은 내가 갖고 있는 모습 중에 하나이다. 지은 역시 내가 갖고 있는 모습 중 하나였고, 그래서인지 공감 가는 감정들이 많았다”라는 말로 극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유년 시절의 기억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 기억 속에는 삶의 희로애락이 묻어있다. 지은을 통해서 시간 여행을 한 듯한 느낌이었고 나의 유년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하고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안녕? 나야!`가 김유미에게 남긴 의미를 진심을 담아 전했다.

또한 “드라마를 본 모든 분들에게도 ‘안녕? 나야!’가 힐링 되는 작품으로 꼭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안녕? 나야!’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린다”라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맡은 배역마다 존재감을 빛내 온 김유미는 이번 ‘안녕? 나야!’에서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믿보배다운 활약을 펼쳤다.

워너비 커리어우먼으로 첫 등장해 착붙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유미는 반하니(최강희 분)와의 재회 이후 변화하는 오지은의 입체적인 면모를 과장되지 않은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극 후반부 어린 시절 아픈 상처를 씻어내고 멋진 어른이 된 오지은을 김유미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이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호평과 사랑을 받아 온 ‘안녕? 나야!’는 지난 8일 방송된 16부를 마지막으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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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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