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0407/B20210407032111380.jpg)
지난 5일 베트남 국회는 제 9대 신임 총리로 베트남 북부의 꽝닌(Quang Ninh)성(省) 출신의 팜밍찐을 선출하며 지난 1986년 베트남의 진보적 `도이머이(Doi Moi)` 개혁 이후 부총리를 역임하지 않은 최초의 베트남 총리라는 역할을 맡겼다.
그동안 차기 총리로 물망에 오르지 않던 공안부 차관 출신의 찐 총리의 깜짝 선출은 베트남 정계에서도 파격적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찐 총리가 강력한 부패방지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했고 베트남 국가안보기구(NSI)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가진 간부로서 막강한 정치권력의 정치국이 내세운 유일한 총리 후보였다는 건, 찐 총리가 이미 준비된 총리라는데 이견을 달지 않는다.
미-중 간 무역갈등과 힘 겨루기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상황까지 찐 신임 총리는 베트남 경제를 살려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찐 총리는 취임 후 의회 연설에서 "경제개혁을 지속하고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며 산업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부패방지책을 과감하고 집요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