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방역 및 4단계 건설현황 등을 점검하고 서울지방항공청·공항공사 등 현장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6일 밝혔다.
황 차관은 해외입국자 방역 및 검역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K-방역 최전선에서 해외감염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과 같이 방역과 검역에 힘써 달라”며 범정부 지원단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해외입국 여객에 대한 철저한 발열체크, 유증상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이를 고려해 공항종사자들의 개인위생 및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는 제4활주로 건설현장을 방문한 황 차관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질 없이 4단계 건설사업을 추진해달라"고 했다.
이어 "인천공항이 향후 세계 Top3 메가 허브공항으로 도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