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증권은 1일 대한해운에 대해 유상증자로 주당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4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대한해운은 총 1,9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엄경아 연구원은 "단기운영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출 계획"이라며 "차입금 상환으로 연간 이자비용도 약 100억원 가량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현재 주가 대비 24%나 낮은 신주(1차 발행 예정가 기준)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