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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통합 2년 늦춰…대한항공 사장 "고려사항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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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목표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은 2024년으로 미뤄졌다.
31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통합계획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안전운항, IT, 조직, 회계, 항공 동맹 등 통합과정에서 고려할 사항이 수 십 가지”라며 “통합 준비를 마무리하는데 2년은 소요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한국산업은행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계획`에도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우 사장은 이어 아시아나를 인수하려면 9개 국가 경쟁당국에서 승인을 해줘야 하는데 아직 터키 한 곳에서만 승인해줬다며, 연내 나머지 국가들로부터 승인 받는게 목표지만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업결합 심사가 완료되면 양사의 완전한 통합이 이뤄지기 전까지인 2년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후엔 대한항공 브랜드 하나만 남게 된다.
한편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양사가 거느린 저비용항공사(LCC) 3곳도 하나로 합쳐진다. 통합 LCC를 한진칼 자회사로 둘지 대한항공 자회사로 둘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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