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출근 전 체크할 주요 일정 / HAAH, 쌍용차 인수 여부 결정<한국>
오늘 미국 기업 HAAH 오토모티브가 쌍용차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쌍용차는 사전 회생계획안인 P플랜으로 갈지 법정관리가 개시될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의 정황을 미루어 봤을 때 쌍용차 인수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2월 산업활동 동향과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이 발표되는 점과 지난해 4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이 공개되는 점까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럽>
다음은 유럽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에 유럽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 달에는 0.9%로 집계됐는데 이번엔 1.3%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영국에서는 4분기 GDP확정치와 경상수지를 발표하고 독일은 3월 실업률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미국>
마지막으로 미국 일정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법안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5G설계 등의 내용이 주로 전해질 전망입니다. 또 이와 함께 증세안도 공개될 예정인데 현재까지 최소 법인세 15%, 개인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등의 내용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새벽 4시에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연설을 할 예정이고, 이어서 미국의 최대 메모리칩 생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는 미국의 3월 민간고용 동향 조사결과를,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 NAR는 미국의 2월 잠정 주택 매매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잠정주택매매의 경우엔 지난달 보다 낮은 -2.9%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