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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대' 대형기술주 약세…은행주 반등 성공 [출근전 꼭 미국 특징주]

테슬라 4% 가까이 상승 '세미트럭 생산 계획'
블록딜 관련 미디어관련주 반등 성공
크레디트스위스·노무라 연일 하락 '마진콜로 손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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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는 장중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며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 떨어졌고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은 모두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테슬라는 전날 하락을 딛고 4% 가까이 상승했다. 네바다 기가 팩토리 공장에서 5종류의 세미 전기트럭을 생산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3.98% 오른 635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급등주를 살펴보면 비디오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GME)은 아마존닷컴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는 소식으로 7.26% 상승했다.
블록딜로 연일 급락했던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 비아콤CBS(VIAC)와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DISCA)의 주가는 각각 3%대, 5%대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아케고스 마진콜 사태로 떨어진 은행주도 반등했다. 웰스파고(WFC) 2.47% 상승을 비롯해 골드만삭스(GS) 1.93%, 모건스탠리(MS) JP모건(JPM)은 각각 1.55%, 1.18% 강세를 보였다.
반면 마진콜 사태로 큰 손실이 예상된 크레디트스위스(CS) 노무라(NMR) 주가는 각각 3%대, 2%대로 연일 하락했다.
글로벌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LULU)은 장 마감 후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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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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