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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아시아 어벤져스 만든다…슈퍼스트링 IP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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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아시아 슈퍼히어로 세계관을 하나로 통합한 슈퍼스트링 IP를 확보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과 슈퍼스트링 IP의 영상화 공동제작 독점권을 골자로 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와이랩은 웹툰 ‘아일랜드’, ‘신암행어사’의 윤인완 작가가 2010년 설립했다.

40명 이상의 우수 작가진과 20명 이상의 웹툰 프로듀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30여편의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아일랜드`, `신암행어사`를 비롯 `부활남`, `테러맨`, `심연의 하늘`, `신석기녀` 등 16편의 와이랩 인기 웹툰 속 슈퍼히어로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시킨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는 웹툰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와이랩과의 사업협력계약을 통해 슈퍼스트링 IP의 영상화 공동제작 독점권을 확보한다. 또 와이랩이 IP를 보유한 기타 웹툰도 영상화 우선 협상권을 확보해 다양한 장르의 영상 기획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슈퍼히어로 스토리는 문화적 차이를 초월하여 전세계 시청자에게 소구할 수 있는 보편적 인기 소재이며, 세계관 기반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아시아 기반 슈퍼히어로 IP는 부재한 상황에서 시장 선점효과와 함께 스튜디오드래곤의 기획제작력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는 “탄탄한 세계관을 확립한 와이랩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검증된 IP와 스튜디오드래곤의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슈퍼히어로 소재를 영상화 하고, 연결된 세계관을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이사는 “와이랩의 세계관을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영상화로 펼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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