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그룹 자체 뉴딜 공모펀드와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 등 `뉴딜 펀드` 2종을 내일(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금융은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을 통해 자체 뉴딜 공모펀드인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2호`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성장기업·공모주에 투자되며, 5%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 펀드로 전환된다.
앞서 우리금융은 작년 11월과 올해 1월 뉴딜 관련 펀드인 `우리스마트뉴딜펀드`와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1호`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도 판매한다.
이 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로, 정부 재정펀드·사모 운용사가 21.5%를 후순위 출자해 펀드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해준다.
이와함께 우리금융 자회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작년 11월 2천억 원 규모로 뉴딜인프라펀드를 조성해 뉴딜 관련 스마트 물류 시설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2분기(4∼6월) 중 추가로 1천억 원 규모의 그린뉴딜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뉴딜펀드는 그룹사와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출자 조성될 예정으로, 태양광 발전과 육상·해상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특화해 투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