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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원하는 소상공인에 최대 1천만원 사업화 비용 지원

중기부, 내달 16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화 지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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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업종을 바꾸거나 다시 창업해 재기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화 지원’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상품 개선, 온라인 판로 등을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소상공인 450명과 설비·임차료 등 초기 투자 비용 경감과 메뉴·브랜드 개발 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민간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입점 소상공인 150명 등 총 700명을 선정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는 업종전환·재창업 사업화 지원을 신청·접수한 소상공인 중 고용부의 일자리안정자금을 수급하고 ESG 경영 또는 실천 활동 참여하고 있는 100명에게 6개월간 매월 100만원 이내의 임차료와 개선비용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경영 실천활동을 하는 100명은 신한금융희망재단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중기부의 업종전환·재창업 사업화 지원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올해 신설된 사업화 지원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재기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기부는 재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리턴패키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운영하는 업종전환과 재창업 교육을 사업 공고 마감일인 16일까지 반드시 수료하고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차 공고는 오는 6월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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