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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사태에 책임이 있는 이우석 대표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5일 오전 9시 열린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우석 대표를 3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박문희 대표가 사임하면서 이우석 대표 단독 체제가 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맡아왔고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코오롱티슈진의 대표이사도 겸했다.
당시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개발했다.
인보사는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지만 2019년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 유래 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 허가가 취소됐다.
이우석 대표는 이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검찰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