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을 뽑는 4·7 보궐선거 출마 후보 13명 중 5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신자유민주연합 배영규 후보가 사기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5건으로 전과 기록이 가장 많았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징역 1년 6개월) 등 3건으로 뒤를 이었고, 미래당 오태양(병역법 위반·징역 1년 6개월), 민생당 이수봉(집회시위법 위반 징역 1년), 진보당 송명숙(일반교통방해 및 집회시위법 위반·벌금 100만원) 후보가 각 1건이었다.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오태양·이수봉·배영규 후보 등 3명이었다.
재산 신고액은 국민의당 안철수(1천551억8천60만원), 국가혁명당 허경영(72억6천224만원), 국민의힘 오세훈(59억3천86만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56억6천912만원) 후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무소속 정동희(23억2천730만원), 민생당 이수봉(3억1천800만원), 여성의당 김진아(2억4천510만원), 무소속 이도엽(1억1천290만원), 기본소득당 신지혜(7천770만원), 신자유민주연합(1천만원) 순이었다.
무소속 신지예, 미래당 오태양 후보는 0원이었고, 진보당 송명숙 후보(-711만원)는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