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오는 25일 인공지능 기반 만성질환자 대상의 안저검사 및 관리법을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의 안저검사 관련 정보와 함께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의 임상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1시 10분부터 45분까지 30분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웹심포지엄 사이트에 접속 후, 휴대폰 번호 입력으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당뇨병학회장을 역임한 김영설 동아ST 부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더원서울안과의원 허장원 원장이 ‘안저검사의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실내과의원 이치훈 원장이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안저 검사에서의 인공지능 활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저 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 시신경유두, 황반 등으로 구성된 안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3대 실명원인질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국내 3대 실명원인질환자는 2015년 127만명에서 2019년 170만 명으로 약 34% 늘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여 안저 검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에서 높은 안 질환 발병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안과뿐 아니라 가정의학과, 내과 등에서도 안저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많은 의료진 분들께 안저 검사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검사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뷰노는 자사의 안저 판독 솔루션을 통해, 임상에 계시는 많은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안저 영상을 판독해,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소견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제시한다.
해당 솔루션은 저명한 안과분야 학회지인 ‘Ophthalmology’에서 12가지 소견에 대한 정상·비정상 분류 성능(AUROC) 96.2-99.9%을 기록해 우수한 정확도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ISBI 2020, MICCAI 2019, ISBI 2018 등 세계적인 의료 영상 분석 대회에서 안저 영상 판독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