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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4월부터 가격 올린다…"세금 인상분 반영"

카스프레시 등 일부 제품 출고가 1.36%↑
세법 개정안, 맥주 주세 ℓ당 4.1원 인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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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출고가 인상
맥주에 붙는 세금이 올라감에 따라 오비맥주가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

오비맥주는 4월 1일부터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 일부 제품의 출고 가격을 1.36%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카스프레시와 카스라이트 330㎖ 제품의 출고가는 845.97원에서 857.90원으로 11.53원 오른다.

인상 제품에는 유흥업소 판매 전용인 330㎖ 병과 페트병이 포함됐고, 일반 소비자 판매가 많은 500㎖ 병이나 캔은 제외됐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주류에 붙는 세금에 연간 물가지수를 반영하도록 하는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개정안에 따라 맥주에 붙는 주세는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0.5%)에 따라 이달 1일부터 1ℓ당 830.3원에서 834.4원으로 올라갔다.

이 같은 세율은 우선 내년 2월까지 적용되고, 주세에 물가 인상분을 적용하도록 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맥주에 붙는 세금은 매년 인상될 전망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올해 맥주에 붙는 주세가 인상된 데 따른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용 캔 제품과 500㎖ 병 제품 출고가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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