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레이오토가 정부의 온라인수출대행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코리아센터는 자회사 플레이오토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온라인 수출대행사업 신남방 국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대행사업은 글로벌 쇼핑몰 운영 경험이 풍부한 수행 전문기관을 선정해 참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출 지원사업이다.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플레이오토는 동남아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150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큐텐(Qoo10) 등에 상품 등록부터 번역, 수출입통관, 고객관리(CS), 마케팅, 배송까지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플레이오토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호치민에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특히 국내외 오픈 마켓의 상품 및 주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연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동남아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기대가 높다.
김상혁 플레이오토 대표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6억 인구 중 한류 문화에 친숙한 30세 이하 인구가 50%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와 협력하여 K브랜드 현지 진출과 성공을 위한 글로벌 협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플레이오토 주요 사업이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