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지역의 땅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 오후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동조사단은 지난 11일 1차 합동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1차 조사에서는 국토부와 LH 전체 직원의 토지 거래 내역을 조사했고, 총 20명의 투기 의심사례가 적발됐다.
2차 조사 대상은 개발 예정 지역 공무원 6,500명과 지방 공기업 임직원 2,200명 등 총 8,700명 규모다.
광명·시흥·안산시는 해당 지자체의 요청으로 모든 직원을 조사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적발 규모는 20∼30명 가량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청와대도 오늘 오후 행정관급 이하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