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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마존 3%대 급락 '기술주 약세'…테슬라 7%↓·은행주만 상승 [출근전 꼭 미국 특징주]

'금리 상승에 마진 개선' 은행주 오름세…웰스파고·BOA 등 사상 최고치
AMC 3%대 상승 '극장 재개장'
나이키 시간외 3% 하락 '엇갈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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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마존 3%대 급락 `기술주 약세`…테슬라 7%↓·은행주만 상승 [출근전 꼭 미국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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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기술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는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는 3%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는 2%대 떨어졌다. 페이스북은 1.9% 내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전날 급등과 달리 7%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가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면서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특별 조사에 들어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미국에서 테슬라 자율주행차 중 최소 3대가 사망 사고에 연루됐다.
금리가 오르면 마진이 개선되는 은행주만 나홀로 상승했다. U.S.뱅코프(USB)웰스파고(WFC)는 각각 3.27%, 2.43%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AC)도 2.61% 강세를 보이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의 주가는 미국 내 극장의 98%가 문을 열 것이라는 발표로 3.24% 올랐다. 오는 26일까지 영화관 99%가 재개장할 예정이다.
급락주 가운데 폭스바겐 급락이 두드러졌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폭스바겐 주식예탁증서(ADR) 주가는 15.07% 하락하며 35.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0% 가까운 급등세에서 하락 전환한 것이다.
나이키(NKE)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1.14% 하락 마감했다.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나이키는 재고 지연과 점포 폐쇄가 매출 영향으로 엇갈린 결과를 내놓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3%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주당 순이익은 90센트로 시장 예상치 76센트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103억6000만 달러로 예상치 110억2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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