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경제자유도 점수가 61.7포인트로 아시아-태평양 40개 국가 중 17위에 올랐다.
최근 미국의 싱크탱크 해리티지재단이 발표한 `2021년 경제자유지수-the 2021 Index of Economic Freedom`에서 베트남 경제는 전세계에서 90번째, 아-태 지역에서는 17위에 올랐다.
해리티지재단이 발표한 이 경제자유지수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지난해보다 15계단 상승했으며 전세계에의 평균(중간) 정도의 자유로운 범주에 진입했다.
해리티지재단은 "베트남 정부가 투자 규칙과 금융권 자유화를 위한 정책이 추가로 나올 경우 순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이 조사에서 싱가포르는 올해 지수에서 89.7포인트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국가로 선정됐고, 이어 뉴질랜드와 호주가 각각 83.9점과 82.4점으로 상위 3위를 차지했다.
해리티지재단에서 1995년 시작한 경제자유지수는 경제 자유에 영향을 미치는 네 가지 광범위한 정책분야인 ▲법치 ▲정부규모 ▲규제효율 ▲개방시장 등의 부문에서 전세계 184개 국을 평가한다.
또한 특정 범주에는 △재산권 △사법효과 △정부청렴 △조세부담 △정부지출 △재정건전성 △기업자유 △노동자유 △통화자유(monetary freedom) △무역자유 △투자자유 △금융자유 등 12개 특정 영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