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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만 개 이상 베트남 기업 전자상거래 돕는다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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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알리바바가 베트남의 10,000개 이상의 기업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해외에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 정부의 사업개발 부덕둥 부장은 베트남 통상촉진청(the Vietnam Trade Promotion Agency)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중국의 둥 부장은 이 체결식에서 "오는 2025년까지 10,000개 이상의 베트남 중소기업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상품 홍보는 물론 상품 판매도 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 통상촉진청과 중국 정부 사업개발부는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참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통상촉진부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300개 이상의 회사들이 국경을 초월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0개 농업, 양식업, 식품가공, 포장업체가 10월 교육을 마친 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1,200개의 베트남 기업이 플랫폼에 오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지지를 반긴 도탕하이 산업통상부 차관은 "베트남무역진흥원과 알리바바는 앞으로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찾고,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베트남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홈페이지에도 베트남 제품 전용 코너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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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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