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엔하이픈)이 일본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새 진행자(DJ)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NHYPEN은 반세기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심야 라디오 `올나이트 일본`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의 월요일 DJ에 선정됐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일본에서 제작발표회회가 개최됐고, 이 자리에서 ENHYPEN의 인사말 영상이 상영됐다.
`올나이트 일본` 시리즈 역사상 해외 아티스트가 고정 진행자로 낙점된 건 ENHYPEN이 최초여서 현지 언론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아직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그룹이 인기 라디오의 DJ로 발탁됐다는 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발표회 종료 후, ENHYPEN이 진행을 맡은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가 야후재팬(Yahoo! JAPAN)의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올랐고, 해당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들이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이처럼 ENHYPEN은 DJ 발탁 `소식`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서며 일본 내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 ENHYPEN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슈퍼 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특히 일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BORDER : DAY ONE`은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Given-Taken`은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시즌 그리팅 `ENHYPEN 2021 SEASON`S GREETINGS`도 오리콘 주간 DVD 차트 최정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