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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할리스'라 불러주세요…23년 만에 '커피' 떼다

BI 재정립→'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새 출발
신유정 대표 "MZ세대와 가깝게 호흡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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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할리스`라 불러주세요…23년 만에 `커피`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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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지난 해 11월 KG그룹에 인수된 할리스가 브랜드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를 바꾸는 내용을 포함한 비전을 내놨다.

할리스에프앤비는 할리스커피가 로고와 브랜드명에서 `커피`를 떼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출발한다고 16일 알렸다.

새 BI는 기존 왕관 모양의 엠블럼 아래 영어로 `HOLLYS(할리스)`를 붙였다.

소비자와 직원(할리스타)이 서로 손을 잡은 모습을 왕관으로 형상화했고, 빨간색에는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정과 서로를 존중하는 신뢰의 의미를 담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위한 `BI 재정립` 차원에서, 기존 로고에 있던 `COFFEE(커피)`를 뺐다.

더불어 `할리스 카페식(食) 메뉴 및 굿즈 확대`, `가맹점 지원 확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 `특화 매장 및 공간 구성` 등 5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새 슬로건은 `Moments of Delight!(모먼츠 오브 딜라이트)`로 정했는데, 일상에서 다채로운 순간의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신유정 할리스 대표는 "1998년 국내 최초 에스프레스 커피전문점으로 시작한 할리스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일상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라며 "빨간 왕관을 쓴 것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열정을 다해 최고가 돼가는 MZ세대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할리스 로고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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