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와 관련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하고 입법사항은 국회와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LH 사태 관련 투기 근절과 재발방지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의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LH 사태 관련해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을 폭넓게 검토하되 특히 이번 주 중 국회에서 논의 예정인 관련 법안에 대해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