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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익 사업 나선다…4,800억원 규모 지주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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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지주회사인 `SNU 홀딩스` 법인 설립을 마치고 자체 수익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서울대 제1차 이사회에서 SNU 홀딩스 설립 안건이 통과됐고, 교육부 승인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인적 구성 등의 절차도 완료됐다.
SNU 홀딩스의 출연금 규모는 지난해 기준 4천866억원이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2011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교육·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다양한 수익 사업을 벌여왔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교 자율화와 수익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수익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설립을 논의해왔다"며 "자문단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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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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