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이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에 앞서 ‘팬텀’ 역의 규현과 ‘크리스틴 다에’ 역의 김 수가 함께 부른 ‘내 고향(Hom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 고향’은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위에 규현과 김 수의 음색이 어우러진다. 영상 속에는 프로필 촬영 현장,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연습 장면 등을 담아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 `내 고향`은 카를로타의 의상 보조가 된 크리스틴 다에가 텅 빈 극장에 홀로 남아 언젠가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노래하면, 팬텀이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에게 반해 비밀 수업을 제안하며 뭐든지 주겠다고 속삭이는 내용의 넘버다.
규현과 김 수의 ‘내 고향’ 뮤직비디오는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회수는 현재(오후 3시) 2만뷰를 향해 가고 있다.
뮤지컬 `팬텀`은 수요일과 금요일 3시 마티네 공연에 한해 10~2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청소년들은 본인에 한해 S,A 석을 20% 할인가로 예매할 수 있다. 4월 공연부터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공연에 한해 외국인을 위한 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오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팬텀’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 1910)을 원작으로 한다.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해 무대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