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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추가급등 vs 안정'…10일 '판가름'

미 2월 소비자물가 지표 '주목'
전월대비 0.4%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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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맞물려 미국의 물가지표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발표된다. 시장에선 전월대비 0.4%, 전년동월과 비교해선 1.7%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미국 10년 국채 금리 속등 현상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중 금리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흐름에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관심은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코어(식료품제외) 소비자물가 상승폭"이라며 "현재 2월 코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시장 예상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4%인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물가 불안은 다소 진정될 여지는 있다"고 분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2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전년동월 기준으로 지난해 2월(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소비자물가 수준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재무부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현지시간 8일 기준으로 1.59%를 기록, 이달초 1.45%에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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