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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시대에 주목받는 블로그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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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의미에서 N잡러가 다시 시선을 끌고 있다. N잡러란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장, 일자리를 뜻하는 ‘Job’이 합쳐진 신조어로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뜻한다.

직장 한 곳의 수입으로 생활비 감당이 안돼 어쩔 수 없이 아르바이트 혹은 부업을 해야하는 N잡러가 대다수인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N잡러는 그 성격과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본업과 별개로 시대에 맞춰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내가 가진 능력으로 수익화를 실현하는 사람들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면 반듯한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도 퇴근 후 관심분야인 경제 관련 지식을 나누는 개인방송을 하고 글을 쓰며, 추가적인 수입을 올리거나, 단순 육아만 하던 육아맘들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놓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라 사람들과의 모임 시간이 줄어들고, 개인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1인 미디어는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어 가고 있는 반면, 이런 위기 시대에 변화를 모색해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사람들은 N잡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오히려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여전히 ‘N잡러’를 시작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단순 아르바이트를 한다해도 하루에 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이 어려워진 것도 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최근 유튜버가 대세라고 하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방송 장비를 갖춰야 하며, 편집 기술까지 익혀야 한다.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까지 적어도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 시간을 할애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도 조차 못하고 있다.

반면에 ‘N잡러’의 기본 입문 과정이라 할 수 있는 ‘블로그’는 점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가 대세로 자리를 잡으며 블로그는 한 물 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발표에 따르면 블로그 포스팅 발행량은 매년 약 50% 증가하고 있으며, 블로그 광고 수익 서비스인 애드포스트 가입자 수도 약 40%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블로그 사용자수는 어느 특정 연령대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블로그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블로그 관련 강의도 활성화 되고 있다. ‘마뚬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블로그 강사에 의하면 “블로그 수강생들도 코로나가 심해진 작년 3월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아나고 있다. 수강생들은 블로그 활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취미생활을 추구하거나 본인의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라고 했다.

특히, 블로그 체험단 강의는 수강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있다. 블로그 체험단 강의는 블로그를 이용한 수익화, 협찬, 광고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강의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교육 준비물도 오로지 핸드폰 카메라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쉬운 것도 수강생들이 몰리는 이유이다.

작년에 유튜브와 방송매체 등에서 뒷광고가 이슈가 되며 논란이 있어 왔다. 그러나 블로그는 이미 오래전에 뒷광고 이슈를 겪으면서 지금은 큰 문제없이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

실제로 블로그 체험단을 경험해본 많은 블로거들은 생활비를 줄일 수 있고,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여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 또한 블로그 체험단의 매력이라고 한다. 블로그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블로그를 활용한 광고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고, 많은 곳에서 블로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도 많이 있다.

블로그 강사 ‘마뚬보’도 블로그 강의가 본업이 아닌 ‘N잡러’ 라고 한다.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많은 강의를 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블로그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별한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는 강점을 갖고 있는 블로그가 ‘N잡러’가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리고 블로그를 잘 활용하면 생활비 절약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일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업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블로그 ‘마뚬보st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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