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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욕설 테러한 중국인들…"그런다고 김치가 중국것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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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 바로 알리기 활동과 관련 중국 누리꾼들의 강한 비판에 대해 "이런다고 김치, 한복이 중국 것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요즘 하루 일과의 시작은 중국 네티즌이 보낸 메일, DM(다이렉트 메시지), 댓글들을 지우는 것"이라며 "일본 극우들의 협박 메일과는 양적에서 차원이 다르다. (중국의) 인구수가 많다는 걸 여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욕하는 건 상관없지만 `네 새끼나 똑바로 교육시켜라`, `네 딸은 말이야` 등 가족을 건드리는 건 참을 수 없다"며 중국 누리꾼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시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서 교수는 "이런다고 김치, 한복 등이 중국 것이 되질 않는다. 이런다고 윤동주 시인이 중국인이 되질 않는다"면서 "내게 이렇게 할애할 시간이 있다면, 중국만의 훌륭한 문화를 한 번 찾아보고 중국만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시간을 할애해달라"라고 조언했다.
앞서 서 교수는 우리의 전통 의복 한복을 중국의 문화라고 억지를 부린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XIAOMI)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중국의 `김치공정`에 항의해 뉴욕타임즈(NYT) 전 세계 판에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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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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