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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의 경고..."인플레 임박, 피난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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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의 경고..."인플레 임박, 피난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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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가 인플레이션이 임박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를 대표하는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지난 5일(현지시간)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어떤 피난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금리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바로 코앞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월가가 인플레이션 복귀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잔디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경기 회복과 관련된 주식도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것은 시장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하고 거시적인 힘"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미국 경제의 최근 회복 흐름과 관련해선 "성장이 매우 강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이에 따른 급격한 시장 변동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사적인 기준으로 볼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너무 높다"며 "단기 전망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들에게는 헤쳐나가기에 너무 어려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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