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한국 기반의 부동산·인프라 펀드 운용사인 인마크 에셋매니지먼트의 비비안 정 투자 매니저는 투자 추천하고 싶은 한국 기업으로
`LS전선아시아`를 꼽았다.
비비안 정 매니저는 한 욱 큐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전무가 진행하는 한국경제TV의 [글로벌사인즈] 방송 코너 인터뷰를 통해 "세 가지 이유를 근거로 (LS전선아시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첫 번째 이유로 "한국 정부가 집값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시장에 개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두 번째 이유는 전기차로의 대전환에 맞춰 LS전선아시아의 주요 수익처인 충전소를 전국 각지에 대규모로 설치해야 한다는 점과 마지막으로 통신업계가 5G 서비스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5G 인프라를 확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기업으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에퀴닉스(EQIX:NASDAQ)`를 추천했다.
그는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상황 속에서 인터넷 데이터 센터도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들은 대면 연결에서 비대면 연결로 변화했고, 사무 플랫폼 또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데이터 관리나 저장 서비스 산업에 대한 수요와 매출도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퀴닉스는 글로벌 IT 서비스 업체로서 글로벌 IT 대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따라서 구글과 아마존 같은 주요 고객과의 제휴 및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전체 방송 영상은 글로벌 투자 정보 사이트인 [한경 KVINA] 홈페이지 또는 [한경 KVINA]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