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오는 9월이면 인공위성 보유국이 된다. 베트남이 만든 마이크로 위성 `나노드래곤-NanoDragon`이 오는 9월 발사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베트남 국립우주센터 기술진은 이달 최종 테스트를 통해 `베트남 위성 나노드래곤`이 오는 9월 궤도에 오를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베트남 국립우주센터(VNSC) 발표에 따르면 `나노드래곤`은 우주 연구를 위한 소형위성의 일종인 큐브셋 범주(the CubeSat category)에 속하며, 무게는 약 4kg, 크기는 10cm × 10cm 모듈 여러 개로 구성됐다.
팜안뚜언 VNSC 소장은 "본 센터 기술진이 개발 및 제작한 나노드래곤은, 3월 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큐슈기술연구소로 보내져 품질관리를 받은 뒤 궤도로 쏘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뚜언 소장은 이어 "나노드래곤은 일본으로 보내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추가 테스트를 받을 것이며, 테스트를 마치면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와 자체 검사를 마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9월 일본 엡실론 미사일(Epsilon missile)에 실려 인공위성 궤도로 올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