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이 베트남을 대표하는 약국 체인으로 꼽히는 파마시티(Pharmacity)와 베트남 시장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계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생명 베트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전국의 약 500여 개에 달하는 파마시티의 네트워크를 통해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결제와 수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측은 "우선 양사는 고객서비스 플랫폼 통합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후 고객들은 앞으로 전국의 파마시티 약국에서 페이유, 모모, VN페이 등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프리미엄 결제 등 타사와는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임동준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화생명은 의료파트너와 공동경영을 개척하는 대표적인 생명보험사로, `파마시티` 등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임동준 법인장은 "한화생명베트남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파마시티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에게 보다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법인장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2021년에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생명보험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최적의 건강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인터뷰를 맺었다.
한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총 수입보험료는 약 3조4천억 동(VND) 미화로는 약 1억5천만 달러로 전년 2019년 보다 20% 늘었고, 순이익은 약 3천억 동(VND) 미화 약 1천3백만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