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내츄럴이 신임 대표로 온·오프라인 식품 유통 업계를 두루 거친 이충모 상무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충모 대표는 1972년 생으로 삼성물산 유통부문을 거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서 식품구매팀장과 품질관리 총괄을 맡았다. 이후 티몬으로 이동해 `슈퍼마트` 영업본부장을 지내며 온라인 유통 사업을 주도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이충모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체계화 및 고도화 ▲판매 채널 확장 ▲대표 브랜드 `이너셋`의 아이덴티티 강화 ▲R&D역량과 시장 니즈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 ▲친소비자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충모 신임대표는 "고령화 사회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위한 투자와 소비를 아끼지 않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급부상 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제약 기반의 우수한 R&D 역량과 생산 설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내츄럴의 강점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사의 경험 및 노하우를 쏟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자체 브랜드 이너셋을 주축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OEM·ODM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75% 증가한 157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