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2월보다 33.3% 증가한 2만 2,29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입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 1월에도 전년대비 26.5% 늘어난 2만 2,32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707대, BMW 5,660대, 아우디 2,362대, 폭스바겐 1,783대, 볼보 1,202대, 포르쉐 912대, 미니 895대, 쉐보레 728대, 렉서스 677대, 지프 457대, 토요타 414대, 포드 339대, 랜드로버 296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4,719대(66.0%), 2,000cc~3,000cc 미만 5,815대(26.1%), 3,000cc~4,000cc 미만 1,318대(5.9%), 4,000cc 이상 248대(1.1%), 기타(전기차) 190대(0.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9,098대(85.7%), 일본 1,311대(5.9%), 미국 1,881대(8.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2,332대(55.3%), 디젤 4,091대(18.4%), 하이브리드 4,080대(18.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97대(7.2%), 전기 190대(0.9%)로 구성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2대), 폭스바겐 Jetta 1.4 TSI(753대),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d 4MATIC Coupe(694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