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2개 이상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입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멀티 역세권의 경우 수도권 지역에서도 한정적이어서 희소성이 높고, 단일 역세권보다 비교적 유동인구가 풍부해 배후수요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627개 역 가운데 다중 환승역은 약 1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2개 노선이 교차하는 2중 환승역은 89곳, 3중 환승역은 9곳, 4중 환승역은 5곳에 불과했다.
멀티 역세권의 경우 1개의 노선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 대비 출퇴근이 수월하고, 역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성도 높게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멀티 역세권은 희소성이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져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개 노선이 교차할 예정인 부평역 인근에 신규 단지가 공급돼 주목할만 하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과 오피스를 동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GTX B노선 개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부평역은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노선의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각 세대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편리한 주거환경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한 최첨단 IoT와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단지 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갖췄다.
오피스의 경우 단순히 소형 오피스가 아닌 모듈형 설계가 적용된 섹션오피스로서 원하는 만큼 공간을 쪼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면적이 작은 만큼 분양가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초기 투자비용이 적어 소규모 투자에 적합하다. 또 환금성이 뛰어나고 업종의 제한이 없어 비교적 자유롭다. 아울러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0-6번지(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