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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광저우에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연 6,500기 생산목표"

HTWO광저우 온라인 기공식 개최, 한국과 중국서 동시 진행
2035년 중국 수소전기차 수요 100만대 예상, 현대차그룹 시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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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TWO 광저우 조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와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

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하다.

법인명으로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Hydrogen+Humanity)`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 설립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TWO 광저우는 중국 광동성 광저우개발구에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20만 7,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연료전지시스템공장과 혁신센터 등이 들어선다.

연간 생산목표는 총 6,500기로 현대차그룹은 향후 중국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 정책을 고려해 공급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수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내 다양한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클린 모빌리티 혁신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며 "양국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깨끗한 생태환경 구축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 더 나은 미래와 기회를 누리고, 친환경 사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싱루이 성장은 "광둥성은 자동차와 에너지를 포함한 20개 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인프라를 가속화하고 수소활용을 높이는 등 수소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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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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