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3

코로나가 바꾼 인기 빵 순위…'식사 대용' 잘 나간다

모닝롤·식빵·크루아상 등 판매량 전년비 35%↑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바꾼 인기 빵 순위…`식사 대용` 잘 나간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세계푸드 모닝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이 일상화되면서 가성비와 간편함을 갖춘 식사대용 빵류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E-베이커리`의 1~2월 모닝롤, 식빵, 크라상, 베이글 등 식사대용 빵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판매제품 30여 종 가운데 지난해 1~2월 판매 순위 2위였던 모닝롤의 올해 판매량은 31% 증가하면서 1위로 올라섰고, `국민식빵`(2위), `생크림 크라상`(3위) 등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같은 기간 지난해 상위권에 올랐던 찰깨빵, 앙금슈크림빵, 소시지빵 등 디저트 및 간식용 빵류의 판매 순위는 하락했다.


    이는 `집콕`이 장기화 되면서 가정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대용 빵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2019년 가성비 콘셉트로 출시한 `국민식빵`(850g, 1980원)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더불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건강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식사대용 빵류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밀의 속피 부분인 밀기울을 비롯해 크렌베리, 호두 등 견과류를 활용해 만들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밀기울 호두 식빵`이 대표적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정에서 식사를 대신해 빵을 자주 먹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는 물론 건강 콘셉트의 다양한 빵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 국민식빵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