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 `오락솔`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불발 소식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2만5,000원(7.29%) 내린 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아테넥스가 최근 FDA로부터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 허가신청 자료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CRL)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락솔은 정맥주사 형태인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먹는 형태로 바꾼 신약으로,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이 지난 2011년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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